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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축구정보)

호날두 45분 계약

호날두 45분 계약

현재 세계의 '축구신'이라는

두 명의 축구 선수가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 선수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 선수가

2007년 맨유시절때 한국을 방문한

이후로 12년만에 재방문하며

상당한 관심을 모았는데요

바로 어제 였죠

 

유벤투스 VS K리그 올스타 팀

친선 이벤트 경기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세계적으로 화려한 축구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유벤투스는 현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일정 및

아시아 투어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와 K리그 팀과의 친선경기는

한 달 전부터 뜨거운 티켓 판매가

시작되었는데요

 

이 경기를 주관한

'더페스타' 추최 측은

호날두 선수가 45분을 무조건

뛴다는 '호날두 45분 계약설'을

이유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고 어제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는 거의 7만 명 가까운

축구팬들이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화려한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렸습니다.

수많은 국내외 축구팬들은

어제 경기에서 호날두 선수의

맹활약을 기대했지만

호날두 선수는 계속

벤치에만 앉아 있는

모습이 TV 방송을 통해서만

비추어졌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몸 한번 풀지 않았고

결국 벤치에 앉아 있던

호날두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사라졌는데요

 

수많은 축구팬들은 호날두 대신에

메시 선수를 외치면서

호날두 선수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호날두 선수의 45분 계약

처음부터 유벤투스와의 무리한

일정 조율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호날두 45분 계약

 

유벤투스는 27일까지 중국에

있고 28일이나 29일에

K리그 팀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길 한국 프로축구연맹에게

원했지만 K리그 일정이

28일부터 후반기 전에 돌입하기

때문에 무리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호날두 선수의

12년 만의 방한 일정에

수많은 축구팬들이 환호하였고

호날두 45분 계약이 확정되었다고

하자 유벤투스 VS K리그

입장 티켓은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임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만에

매진되는 광풍을 일으켰습니다.

호날두 선수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의 어이없는 행동에도

한국 축구팬들은 상당히

불쾌해하며 뿔난 상태인데요

전대미문의 한 시간 지연상태가

그 이유입니다.

 

유벤투스는 원래 저녁 8시부터

K리그 팀과의 경기를 위해

원활한 시간 조율을 하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한 시간 지각한 후 저녁 9시부터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호날두 선수도 오후 4시에

팬들을 위한 사인회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경기 출전을 핑계로

사인회를 갑자기 취소하였고

경기에도 불참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한국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언론에서는

유벤투스 및 유럽 빅 클럽들의

아시아 투어 일정은

그냥 돈벌이용일 것이라면서

큰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축구연맹과

유벤투스 VS K리그

경기를 주최한 '더 페스타' 측은

호날두 45분 계약 조건을

들고 위약금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날두 45분 계약 조건이

맞다면 대략 3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호날두 선수의 어이없는 행동에

대해 호날두 선수를 잘 아는

지인들은 호날두 선수가 며칠 사이

상당히 불쾌해하면서 화가

단단히 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중국 일정 및 한국 일정이

너무 촉박하고 빡빡하여

이젠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몸 컨디션을 상당히 중히 여기는

호날두 선수이기 때문이란

입장을 전했습니다.

 

어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날두 선수를 보기 위해

몇 달 전부터 티켓 전쟁을

펼치고 고생한 6만 명 이상의

축구팬들에겐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요...

 

이동국 선수도 어제 경기를

마치고 못내 아쉬운 듯...

 

이젠 세계 최고의 축구신은

리오넬 메시 한 사람이라고

말해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